
현대로맨스
어느 중간관리자의 일탈
no one
“좋은 말씀 한번 들어보시겠어요?”
“예?”
“제가 거절할 수 없는 제안을 하죠.”
범우주적 연구단지에서 중간관리직으로 탈탈 털리던 최유하.
더는 견디지 못하고 화려한 퇴사를 꿈꾸며 전(全) 은하계가 전율할 연구 계획을 세운다.
그것은 바로, 휴먼과 게네마토이드 간의 이종 배아 임신.
지금껏 어떤 과학자도 이루지 못한 전인미답의 성과를 거두기 위해, 유하는 같은 연구소에서 근무하는 게네마토이드 남성체, 토우라스카에게 은밀한 제안을 건넨다.
“제가 바라는 거라면 무엇이든 다 들어주실 수 있습니까?”
“그럼요. 제가 이 공동 프로젝트를 걸고 맹세할게요.”
“그게 범죄라도요?”
우여곡절 끝에 계약은 성사되고, 곧바로 실전에 들어가려던 유하에게 생각지도 못한 난관이 닥쳐오는데…….
“게네마토이드 남성체의 페로몬은 생식기의 물리적 자극으로 활성화된다는데, 맞아요?”
“꼼꼼하게 조사하셨군요.”
“제 손으로 해 볼까요?”
“무엇을 말입니까?”
“남성기 자극하는 거요. 손으로 어떻게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실례되는 질문이겠지만 좀 해야겠습니다. 혹시 최유하는 남성과 사귀어 본 적이 없습니까?”
왜 서로의 생식기를 바로 탐구하면 안 되고, 굳이 로맨틱한 단계를 밟아나가야 하는데?!
“그럼 뭔가… 감정적인 걸 해야 하지 않을까요? 로맨틱하게? 서로를, 음, 주무른다거나?”
“감정적인 걸 하자면서 그 뒤에 따라오는 말이 왜 ‘서로를 주무른다’입니까?”
섹스도 수단에 불과한 매드 사이언티스트 꿈나무 최유하와 매력적이지만 어두운 비밀을 숨긴 남자 토우라스카.
두 사람은 임신이라는 공동 프로젝트를 무사히 성공할 수 있을까?
출간일: 2026.7.2
연재처:
현대로맨스
어느 중간관리자의 일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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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말씀 한번 들어보시겠어요?”
“예?”
“제가 거절할 수 없는 제안을 하죠.”
범우주적 연구단지에서 중간관리직으로 탈탈 털리던 최유하.
더는 견디지 못하고 화려한 퇴사를 꿈꾸며 전(全) 은하계가 전율할 연구 계획을 세운다.
그것은 바로, 휴먼과 게네마토이드 간의 이종 배아 임신.
지금껏 어떤 과학자도 이루지 못한 전인미답의 성과를 거두기 위해, 유하는 같은 연구소에서 근무하는 게네마토이드 남성체, 토우라스카에게 은밀한 제안을 건넨다.
“제가 바라는 거라면 무엇이든 다 들어주실 수 있습니까?”
“그럼요. 제가 이 공동 프로젝트를 걸고 맹세할게요.”
“그게 범죄라도요?”
우여곡절 끝에 계약은 성사되고, 곧바로 실전에 들어가려던 유하에게 생각지도 못한 난관이 닥쳐오는데…….
“게네마토이드 남성체의 페로몬은 생식기의 물리적 자극으로 활성화된다는데, 맞아요?”
“꼼꼼하게 조사하셨군요.”
“제 손으로 해 볼까요?”
“무엇을 말입니까?”
“남성기 자극하는 거요. 손으로 어떻게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실례되는 질문이겠지만 좀 해야겠습니다. 혹시 최유하는 남성과 사귀어 본 적이 없습니까?”
왜 서로의 생식기를 바로 탐구하면 안 되고, 굳이 로맨틱한 단계를 밟아나가야 하는데?!
“그럼 뭔가… 감정적인 걸 해야 하지 않을까요? 로맨틱하게? 서로를, 음, 주무른다거나?”
“감정적인 걸 하자면서 그 뒤에 따라오는 말이 왜 ‘서로를 주무른다’입니까?”
섹스도 수단에 불과한 매드 사이언티스트 꿈나무 최유하와 매력적이지만 어두운 비밀을 숨긴 남자 토우라스카.
두 사람은 임신이라는 공동 프로젝트를 무사히 성공할 수 있을까?
출간일: 2026.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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